소통하고 배려하는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와 각박한 사회의 정신과 문화를 보다 여유롭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홍익인간 정신을 가진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는 사람을 바로세우고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다.

▲ 김태균 대표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교육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실천과 연구 및 기획활동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태균 대표는 “국악은 예술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고급전통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교양뿐 아니라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실천하는 생활문화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전통의 원형에서 자유로운 응용이 이루어져야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

특히 전통예술교육은 제도교육에 한정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당위적으로 살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앞장
전통예술의 흥겨움과 전통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며 새롭고 신명나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통예술교육문화협회의 김태균 대표는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청소년시기부터 인권의 중요성과 인간 평등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하며 나아가 생활 속에서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소통과 배려가 가능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위기의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사회와 다시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의정부 지역을 기반으로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전통예술교육과 기획공연 및 연구사업, 전통예술의 진흥을 위한 교육 등 전통예술기반의 저변확대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태균 대표는 1980년~1990년대 민족문화운동을 선도했던 인물로서 중앙국악관현악단 사무국장, 서울국악예고 기획홍보실장, 국립극장기획위원, 국립국악원 기획홍보팀장, 파라다이스 삼청각 예술감독, 대명리조트 레저문화개발연구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2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종합구성 및 총괄 PD, 부산 APEC 정상만찬공연 구성작가, 국립극장 “겨레의 노래뎐”구성연출, 국립국악원 “황해도꽃맞이 굿”을 기획하면서 전통문화예술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최근 자신의 활동과 이론을 정리한 저서 『잡의 민족학, 전통예술의 신학』을 나눔사에서 냈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로부터 호평
전통놀이와 전통의례 등 공연의 체험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지는 전통문화예술은 스스로의 정체성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생기고 신명나게 어울려 벌이는 놀이판은 자라나는 청소년의 자아형성과 사회적 성장에 기여하는 교육적 가치가 높다.
김태균 대표는 협회 설립 후  2013년 성남 중원청소년 수련관 성년의 날 전통관례식 연출, 의정부 신곡2동 마을예술 만들기, 의정부 국제가야금축제 기획과 경기문화재단·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청소년을 위한 아리랑전통예술교육, 탈북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해 오면서 전통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학교관계자나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전통예술은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한국은 세계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급속한 성장을 하였고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웃을 사촌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우리 고유의 가치관과 인간성이 상실되면서 크고 작은 청소년 문제와 다문화가정, 반인륜적의 사회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관련 및 전문가들은 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중 예술 활동의 참여가 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김태균 대표는 “전통예술문화는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야말로 한 나라의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며 그 나라와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정서입니다. 우리의 전통과 얼이 담겨 있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넘치는 삶의 문화로 스며있는 것’이 바로 우리전통예술이며 전통예술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전통예술은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라고 전하면서 “전통예술문화교육은 인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을 높이는 역할을 넘어 지역공동체 복원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전통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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