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견인하는 태광건설(주)...사회환원으로 이어져

[상주=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상주라이온스클럽 제43, 44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7월 28일 상주농협예식장 3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2015-2016 천장우 총재를 비롯해 이정백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남영숙 상주시의장, 전오성 상주경찰서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으로, 43대 이임회장 김익상 라이온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해 윤리강령낭독, 내빈소개, 표창 및 치사, 취임회장 선서, 클럽기 이양, 이임사, 취임사, 축사, 차기임원소개, 폐회선언 및 타종 순으로 진행됐고 2부 연회가 열렸다. 김익상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신임 강경모 회장을 맞이하며 더 발전된 상주라이온스클럽이 될 것을 약속했다.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과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할 것
상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72년 점촌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창립, 초대회장으로 홍정표 라이온이 취임했다. 첫 새마을사업으로 봉사실적을 이어간 이 클럽은 그간 국내외를 넘나들며 따뜻한 햇살이 되어주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사업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원,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력보존사업,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재의연금 전달, 집수리 봉사, 캄보디아 의류지원 등이 있다. 오랜 역사만큼 이들의 활동으로 지역에서 신망도 두텁다. 최근에는 선배 라이온의 업적을 이어 강경모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다시 한번 봉사의 날개를 달게 됐다. 강 회장은 이미 지역에서 크고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로,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만 봐도 입이 쩍벌어진다. 현재도 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상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법사랑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2년 라이온스클럽에 몸담은 그는 총무와 부회장 등 주요요직을 거친 경륜의 소유자로, 회원들 사이에서도 거는 기대가 크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의 근본과 전통을 이어나가 튼튼한 토대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먼저 회원확충을 꼽았다. 현재 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인맥을 동원해 봉사로 중무장한 신입회원들을 확충해 더 큰 봉사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즐거움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회원 간 밀어주고 끌어주는 분위기 제고는 물론 봉사를 함에 있어서도 스스로 봉사의 묘미를 깨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사업에 대해서도 강 회장은 “임기동안 독거노인이나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에 매진할 것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클럽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5 지역신문의 날 CEO 대상’ 수상해
강경모 회장은 상주지역 건설업체인 태광건설(주)을 경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태광 패밀리’란 브랜드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사실 대기업들이 독식하는 아파트 건설에서 지역 기업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형국이지만, 상주에서 만큼은 태광건설(주)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낙양동 소재 2개동 36가구에 선보인 이 아파트의 경우도 100% 분양을 성공하며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낙양동 5주공 뒤 18층 높이의 2차 태광패밀리의 경우도 식지 않은 태광건설(주)의 열풍을 선보이고 있다. 비결은 지역기업답게 지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원하는 건설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경모 회장은 “대기업들과 브랜드 네임이나 자금력 등에서는 사실 승부가 되지 못하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입지나 보다 저렴한 분양가, 선호하는 팬턴 등을 읽어 성실 시공한 덕분에 오늘과 같은 결과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은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확실한 사업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태광건설(주)이 시공하는 아파트는 하나 같이 이목이 집중됐고, 단시간에 분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강경모 회장은 “팽창위주의 경영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한편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물을 짓는 업체가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체로 계속해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광건설(주) 강경모 회장은 기업의 성장 속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창립 제12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부문 CEO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00여개 지역 언론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매년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대상, 자랑스런 공무원, CEO 대상, 사회봉사대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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