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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호] 가수 유니
<스타 인터뷰> ‘아름다운 그녀’ 유니를 만나다.
화려한 몸놀림과 예사롭지 않은 눈빛, 그리고 무대 위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섹시 댄스 여가수는 어느새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공군 공식 지정 섹시가수'라는 닉네임으로 국군장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니. 아역탤런트 출신 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수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는 그녀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올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콜콜콜”이라는 노래에 이어 분위기 있는 슬로우 힙합풍의 “아버지” 라는 곡으로 인기 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벌써 데뷔9년차인 신인 아닌 신인 가수 유니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기 위하여
2003년 가수로 데뷔 하여 최근 2집 앨범을 내놓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니의 데뷔 경력은 자그만치 9년. 우연히 재미삼아 응시한 KBS신인 탤런트 오디션에 합격하여 아역탤런트를 시작으로 연예계 발판을 디딘 유니가 섹시댄스 가수로 거듭나기 까지의 비결은 무엇일까. 지금의 가수로 알려지기 전에도 사실 그녀는 10대의 어린 팬들에겐 익숙한 얼굴이었다. 영화 ‘세븐틴’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 그룹 ‘젝스키스’의 파트너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공주병에 걸린 캐릭터, 멜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던 그녀는 당차고 끼 있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 조용하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섹시한 웨이브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지금의 모습과는 잘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양파 같은 가수가 바로 유니가 아닐까.

“공군 공식지정 섹시걸, 유니 사랑해요”
데뷔 이후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경기도 오산의 공군사령부 위문 공연중 ‘공군 공식지정 섹시걸, 유니사랑해요‘ 라고 적힌 대형 플랭 카드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에 젖어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유니의 인기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콜콜콜’ 이라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올해 초 2집 활동을 시작한 유니의 트레이드 마크는 섹시미 이다. 자칫 잘못하면 가벼움으로 전락하기 쉽겠지만 유니에게는 더 없이 잘 어울리는 한 벌의 겉옷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담한 댄스와 관능적인 무대매너가 유니의 인기 비결의 전부 라면 큰 오산이다. 그녀의 겉옷은 무대 위 그녀의 모습처럼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그녀의 내면의 자태는 더욱더 아름답고 소박함에 빛이 난다. 얼마 전 150명의 독거노인들 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나눔의 집’을 찾아가 선행을 펼치는 등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따뜻함을 겸비한 모습이 바로 유니의 진정한 인기 비결인 것이다.

노래를 부르며 아버지를 추억합니다.
최근 2집의 후속곡인 ‘아버지’를 부르면서 유니는 또 한번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있다. ‘콜콜콜’이 빠르고 신나는 댄스곡 이었다면 ‘아버지’란 곡은 부드러운 힙합풍의 발라드의 느낌을 가진 노래인데 최근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해서 일까. 노래는 아버지에 대한 애절함을 멜로디와 가사에 싣고 있다. 알려진 대로 유니는 미혼모인 어머니에게 태어나 외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 왔다. 몇 해 전 어머니의 이혼과 외할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가족사를 밝힌 유니의 모습에 ‘힘내라’는 네티즌과 팬들의 격려가 쇄도 하고 있다. 워낙 도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 왔던 그녀의 슬픈 가족사를 알고 난후 듣게 되는 ‘아버지’라는 노래는 더 특별한 의미로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미니 인터뷰 (박스처리 해주세요)
Q: 연기자와 가수와 둘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어떤 일에 더 애착이 갑니까?
A: 현재 가수로서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고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제 모습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 있어요. 그만큼 연기와 가수 중 양자택일을 하자면 글쎄요 대답하기 너무 힘든 질문인데요. 어째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Q: 섹시한 이미지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미지 변신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A: 첫 번째 타이틀 곡 ‘콜콜콜’에 이어 이번엔 ‘아버지’라는 곡으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타이틀곡 ‘아버지’는 슬로우 힙합풍으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입니다. 사실 제 아픈 가족사에 대한 내용이 담긴 노래여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기도하고 매번 무대에 설 때 마다 조금은 색 다르게 느껴 지더라구요.  매번 노래를 할 때 마다 가슴에서 뭔가 울리는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어쩌면 노래를 부르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삭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Q: 국내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셨는데 해외 진출 계획도 생각하고 있는지요?
A: 아시아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은 연예인으로써 해외에 우리문화를 알리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일입니다. 우리의 무대를 한국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국가로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몸매 관리를 잘 하신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비결이 무엇인지요.
A: 물구나무서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모양새가 좀 우습긴 하지만 물구나무를 서면 척추와 신장 그리고 불면증해소에도 좋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좀 더 열심히 배워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릴게요.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A: 허황된 계획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우선 가요계에서 인정받는 가수이고 싶고 앞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로서도 거듭나고 싶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단 시간만에 인기를 얻어 스타덤에 오르지만 대중들로부터 쉽게 잊혀져가는 것이 요즘 연예계의 추세입니다. 하지만, 저 유니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인간적인 모습으로 팬들앞에 다가서고 싶습니다. 땀흘리는 가수이자 연기자로서의 유니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다부지게 말하는 그녀의 뒷모습이 더 당당하게 느껴진다. 가족사의 아픔을 노래로써 승화시키고 싶다는 여린 여자 유니. 여성 솔로가수가 부족한 현 가요계에 단비 같은 존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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