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양산시는 8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을지연습 종료에 따른 ‘2015년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 중에 발견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고,

 
적절한 대안을 찾아 내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더 실제에 부합하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날은 양산시뿐만 아니라 양산대대,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가하여 더욱 내실을 다졌다. 특히 양산대대와 양산경찰서에서 각 기관별 을지연습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여, 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을지연습 실시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보고가 끝난 뒤 강평에서 “이번에 우리 시에서 을지연습에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좀 더 현장감 있는 연습을 실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을지연습은 어느 한 부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가 앞장서고 시민 전체가 함께하는 연습임을 명심하고,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한층 더 내실 있는 연습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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