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림지 확보에 중소기업의 미래가

해외조림사업으로 환경과 경제를 잡는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는 산림 보존을 위한 절벌 정책으로 건축용 목재, 합판 및 보드 등의 원자재 수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대부분의 산림이 산악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림지의 형성이 쉽지 않다. 때문에 해외조림사업을 통하여 동남아시아, 호주, 남미 등 해외의 광대한 지역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조림하여 장기적이며 안정적으로 원자재 공급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탄소배출권이 규제되면 해외 조림사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신엔터프라이즈의 이기남 대표는 미래 지향적인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세계는 지금 기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많은 재해를 겪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환경 보호에 힘써야 우리의 후손들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가 노력하겠다고 언급하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부족하게 될 목재 공급 시장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조림사업을 준비하고 발전시켜나간다면 수익성 역시 보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과 회사의 이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탄소배출권사업은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
주신엔터프라이즈에서 조림사업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저렴한 토지임대료의 지불로 광대한 조림지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현지의 인력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인건비의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은 물론 경제성 있는 수종의 선택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에서 선택한 ALBIZIA는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속성수이다. 씨를 뿌리고 5년이면 지름이 60cm에 높이35m가 훌쩍 넘는 나무로 성장한다. 5년 동안 나무 한 그루에 들어가는 비용이 약 1700원 정도이니 5년 뒤에 가치는 최소 500%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이익 창출이 가능한 이유 중의 하나는 주신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술력은 독창적인 씨앗 발아 기술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현지에 연구소를 두고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경쟁에 맞서기위해 펀드조성필요
이 사업의 수익성과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하여 미국 역시 해마다 9억 평 정도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일본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조림지를 확보하는 중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수천억 원의 비용을 들여 조림지를 확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부작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신엔터프라이즈에서는 이 같은 점에 착안, 탄소배출권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발생하는 투자 가치를 바탕으로 하여 일반인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 중에 있다. 이미 2004년 12월 말레이시아에 3,897ha(약1200만평)의 조림지를 확보 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양해각서를 시행, 코리아타운을 형성, 은퇴, 퇴직자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코리아타운에는 병원 및 복지시설은 물론 장기 임대주택과 개인주택, 레저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5세 미만의 투자자들의 경우 실버타운에 입주 시에 투자금액에 대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함께 수고하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전하고 있다. 현재 톤당 27유로에 판매되고 있는 탄소를 100만 톤 확보할 예정인 주신엔터프라이즈는 향후 2010년이 되면 탄소 톤당 거래가격을 40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수익의 안정성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주신엔터프라이즈(www.jsku.net)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기업과 함께 하는 미래라면 희망적이지 않겠는가.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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