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맛에 대한 열정을 만나다
‘열어도 열어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마법 상자와 같은 요리들’
음식은 사람을 추억하게 만든다. 그리고 함께 했던 공간의 분위기를 기억하게 만든다. 어느 여행지에서 먹었던 따뜻한 국물을 시내의 식당에서 만났을 때 감회에 젖어드는 것이나 가족들과 어느 멋진 레스토랑에서 함께 먹었던 음식을 혼자서 먹게 되었을 때 불현듯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경험. 모두 음식과 함께 내 몸의 어딘가에 각인되어 있다가 불쑥 튀어나와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일산에 가면 퓨전 레스토랑‘동천홍’을 만나볼 수 있다. 동천홍이라 함은 사천지방의 닭의 종류 중 하나의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울음소리가 가장 긴 닭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기자가 알고 있는 동천홍은‘동쪽 하늘을 붉게 물들인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그런데 그 곳은 묘하게 동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낭만적인 의미와 어울려 있다. 마치 오래된 고궁을 찾은 듯 고풍스럽고 친숙하다. 이 곳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풍부하고 인상적인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중식퓨전 요리를 내놓는다. 사람들은 그 맛에 감동하고 그 곳에 분위기에 취해서 한 번의 우연한 발걸음이 오랜 세월 쌓아가는 우정으로 변하게 만든다.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맛을 하나에 담아내

동천홍의 대표요리 몇 가지를 눈으로 향으로 입으로 맛보았으니 그 시간을 행복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중 강남 일대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사천탕면이 있다. 닭과 소사태, 황기, 파, 생강, 마늘을 기본으로 하여 신선한 채소를 볶아 진득한 국물을 우려낸 다음 월남고추와 굴, 피조개살, 새우 등을 듬뿍 넣어 만든다. 적당하게 매콤한 국물맛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다. 특냉채의 경우 특별히 선보이고 있는 냉채로 풍부한 재료들이 한데 기분 좋게 씹히는 맛으로 풍부한 요리이다. 전복과 해삼, 새우, 관자, 장육, 해파리, 연어, 송화단, 조갯살까지 신선한 해산물이 독특한 맛의 소스와 어우러져 상큼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의 맛은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어느 요리든 그 재료가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해삼자연송이를 먹어본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해삼에 자연송이를 곁들여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맛을 선보이게 되는데 은은하게 베어 나오는 자연송이의 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그리고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 떠오르는 음식 중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입가에 까맣게 묻혀가며 맛있게도 먹었던 자장면이다. 동천홍의 자장면이 사람들에게 가장 맛있게 먹었던 자장면으로 기억이 되곤 한다. 정성스럽게 뽑아낸 면발과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의 맛이 어우러져 자장면의 맛에 새로운 기억을 추가시키게 한다. 퓨전중식을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메뉴의 개발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다. 일주일에 하나씩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내는 맛이니 만큼 애착도 크다. 그 중 단호박해물찜과 같은 경우는 제주도에서 직송한 단호박 안에 신선한 해물과 재료가 어우러져 달콤함과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음식의 미각을 여러 나라 음식 코드와 조화롭게 하여 우리의 식으로 재창조하고 있는 동천홍의 맛에 사람들은 천천히 동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동천홍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것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동천홍에서는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이 곳에 한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알아차릴 수 있다. 마치 호텔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직원들의 차림새는 그 곳을 찾는 이들을 대접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친절한 미소가 끊이지 않으며 마음을 담은 서비스로 항상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은 어떤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가 항상 고민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모여서 회의를 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공간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있다. 홀의 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샹들리에는 그 곳의 분위기를 고풍스럽게 빛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각 방마다 다른 컨셉으로 장식된 샹들리에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은 식사를 하는 동안 미각 뿐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도 즐겁게 만들어준다.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화장실은 그 곳의 청결함과 분위기를 가장 적나라하게 평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천홍의 화장실은 여느 특급호텔의 화장실 못지않은 깨끗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레스토랑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방향제 혹은 아로마를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쾌한 음식냄새는 맡아볼 수 없다. 이유는 레스토랑 안에 작은 숲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한대표가 세 시간 동안 꼼꼼하게 관리하는 정성을 보인다. 수백 그루의 수목과 생화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톤치트나 음이온 등의 살균작용으로 위생은 물론 청명한 공기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동천홍에서는 자장면을 주문하면 식사 전에 스프가 먼저 나오고 식사를 한 후에는 디저트로 과일과 다양한 차 가 제공되어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항상 그 이상의 가치로 손님들의 미각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이 감동을 만들어내고 그들에게 음식과 관련된 또 하나의 추억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음식들로 차려진 만찬에 당신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초대에 기꺼이 응하여 그들의 따뜻한 창조물들을 오색찬란한 음식의 향연을 마주해보기 바란다.NP (예약문의/031-906-2900)
| 한종국 대표 인터뷰 *음식철학이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 첫째.청결, 둘째.맛, 셋째.써비스 3대정신으로 청결을 우선적으로 꼽는것은 깨끗한 환경이라야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고,특히 보이지 않는 주방과 화장실은 호텔보다 더 청결을 강조한다. *동종업계에 비해 다른점이나 고객만족에 주안점이 있다면? 우리업소는 부자재,식자재의 원가가 비싸도 최상급만 공급 받는다.최고의 음식을 만들려면최상의 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지 않은가. 또한 우리업소의 직원들은 모두가 초대졸이상 으로서 자발적으로 회의를 하며, 손님을 편안하게 모시고자 하는 각자의 케릭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동천홍에서 자장면을 시키면 식사전에 미각을 돋우기위해 스프가 먼저나오고 식사후엔 후식으로 과일과 다양한 차 를 제공하여 그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메뉴도 일주일에한번씩 개발하여 맛있고 좋은 음식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요식업계에서 초대졸 이상이면 고급인력인데 복리후생에 대하여.....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때문에 자세히 설명 할수 없지만 처음 입사하면 대리.과장,실장,팀장으로 승진 하면서 일한만큼 성과급으로 지불 하며 아마 업계 최초로 일년에 한번 종합검진을 실시한다 .금년에는 5월말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과 계획이 있다면? 내 이름이 한종국 인데 이는 어른께서 나라의 종을 울리는 사람이 되라는 뜻 으로서 요식사업에서 성공하면 나만 잘 먹고 잘 사는것이 아니라 사회사업및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지금도 진행하고 있지만 밝히고 싶지는않다. 고객들이 만족할수 있도록 써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며 금년 안에 북경에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
장병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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