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해 최고의 연구성과를 거둬 수산과학원을 빛낸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지승철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산과학기술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고 있다.

제주수산연구소 지승철 박사는 미래 식량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세계 2번째로 참다랑어 완전양식 진입에 성공해 대국민 단백질 공급 및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년 국내 연안에서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를 직접 잡아 먼바다 수중가두리에서 키우기 시작했고, 2011년도에는 몰타에서 수입한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어린 참다랑어를 월동에 성공하고, 2015년 국내에서 사육한 참다랑어 어미로부터 수정란 생산 및 부화에 성공해 완전양식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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