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교통선진화 장애인·시민 전진대회’ 봉사대상 수상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우원국제물류(주)/일화통상 최문식 대표이사. 복합종합운송 분야에서 건실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가다. 또 남다른 선행을 베푸는 봉사자로 기리 기억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는 절실한 불교인으로, 불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불교신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힘들다. 하지만 최 대표이사에게는 오직 열정과 투철한 신념으로 단 1초의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

신용을 최우선...성장의 열쇠가 돼
우원국제물류(주)/일화통상 최문식 대표이사는 부산에서는 유명인사다. 여러 단체에서

 

헌식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소위 마당발로 통한다. 본지도 그의 명성을 줄기차게 들어왔다. 특히 라이온에 소속된 한 취재원으로부터 ‘진정한 봉사자’라는 극찬도 들었다. 레이더망에 들어온 인물이기에 인터뷰 요청을 시도했다. 손사래 치는 최 대표이사를 설득시키기 위해 학연과 지연, 인맥을 총동원해 어렵사리 지난 12월 11일 만날 수 있었다. 첫 인상은 포근함. 한 없이 따뜻한 미소와 선한 눈매 탓에 거리낌 없는 인터뷰가 진행 될 수 있었다. 먼저 기업인으로 최문식 대표이사를 거론하면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미래를 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한 것. 지금이야 중국과 교류가 활발하지만, 1980년대는 사실상 교류가 없었다. 공직생활과 관세사로 살아온 최 대표이사는 이를 미리 예감하고 몸소 부딪혔다. 중국인들의 패턴을 연구하고 진정한 마음을 갖고 다가갔다. 결국 진심은 통했고 복합종합운송업의 토대를 마련하며 쾌속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최 대표이사는 “사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따랐다. 하지만 줄곧 지켜온 신용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오히려 성장의 비결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달려가는 기업으로 만들어 사회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정한 봉사인’으로 이름 떨쳐
최문식 대표이사의 또 다른 이름이 봉사자로서는 어떠한가. 20여년간 라이온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그다. 봉사금 기부는 물론 노력봉사에서 오는 쾌감은 그를 진정한 봉사인으로 만들었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라이온스 관련 행사에는 빠지지 않았다. 덕분에 부산양지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해 지대위원장, 분과위원장, 지역부총재, 총재고문에 이르기까지 주요요직을 거치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에서 기리 빛나는 라이온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지구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체육대회 대회장을 맡아 성황리에 마무리 짓는 리더십도 보였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으며, 익명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10여 년째 기탁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들로 여러 기관에서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20일 열린 ‘2015 교통선진화 장애인·시민 전진대회’에서 사회봉사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문식 대표이사는 “별로 한게 없는데,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많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로 만드는 것에 일조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자비’를 몸소 실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문식 대표이사는 불교계와도 인연이 깊다. 선무도의 본고장인 골굴사 적운 스님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사형제 중 둘째라고. 이 때문일까, 불교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한다. BBS 부산불교방송 운영위원을 비롯해 (재)부산광역시 불교신도회 법계정사 신도회장도 맡고 있다. 본지가 만난 날도 BBS 부산불교방송 회의가 있어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 최 대표이사는 “불교계에서 말하는 ‘자비’가 내 인생의 거울이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행동하며 지금처럼 남을 돕고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대외활동으로 오랜 시간 함께 있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면서 “헌신적인 내조와 어머니로써의 아내 덕분에 아들은 현재 중의학박사과정, 딸은 중의사로 있다가 치과의사와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문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자문위원회 창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13여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군과 민간의 교두보 역할로 국가경쟁력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부산광역시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부회장으로, 불모지인 부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배움의 열정이 큰 최 대표이사는 CONTINENTAL UNIVERSITY 명예경제학 박사, 국립 EARIST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양산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졸업, 국립 EARIST대학교 경영학석사 학위취득(MBA), 국립 EARIST대학교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DBA)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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