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순택, 전재홍! 명탐정 고양이 ‘조르바’ 된다!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수학 교육과 공연 예술이 융합된 공연으로 가족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던 EBS 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된다.판타지와 모험, 퍼즐과 수학이 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지며 정통 뮤지컬의 즐거움과 수학에 대한 흥미, 창의력과 상상력을 함께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캣 조르바>는 지난 해 초연 당시,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에게 “가족뮤지컬의 변신”, “편견을 깬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는 4월 재공연에 앞서 그 이상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융합 교육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한 융복합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답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G19 당선, 문화창조융합벨트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콘텐츠작으로 선정되는 등 공연계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본 공연에 앞서 3월 14일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 cel 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어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자칫 어린이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부족함을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탄탄히 보완하고 있는 <캣 조르바>는 무대 위에 펼쳐지는 수학 퍼즐을 관객들과 직접 풀어보며 쉽고 재미있게 수학논리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도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벨기에의 아름답고 화려한 고딕 건축물과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녹음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무대의 풍성함을 더해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는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오는 2월 17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1차 티켓 오픈한다. (공연문의: 1577-3363)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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