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안전과 행복의 고장이 되길"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신도시건설이 한창인 부산 사하구 대림 e편한세상 사하 2차 현장에서 (주)복성산업개발과 마이산탑사 부산 사하분원 구평사가 함께하는 ‘자비의 실천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구평동자치센터와 함께 ‘자비실천 나눔도량 4080 릴레이 연탄 나눔·백미나눔’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림 e편한세상 사하 1, 2차 위탁사인 (주)복성산업개발이 공사현장에서 2차 공사안전기원의 의미로 봉화산 산신제, 감천만 용신수륙대재 및 유주무주 고혼천도재를 모시면서, 매일 땀 흘리며 고생하는 e편한세상 사하 1, 2차의 근로자의 동기부여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마련했다.

(주)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신의 대한 예우이며 감사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안전사고 없이 성실한 시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한 뒤 “작은 것이지만 함께 나누고 직원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자신신탁(주) 김대성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숱한 현장을 돌아다녀봤지만 이런 행사는 처음이며 타 현장도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평온하게 마무리되고 있는 것은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 박금태 회장의 공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주) 이종태 상무이사는 “명품아파트를 시공해 낙후되었던 구평동에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평사 주지스님은 “안녕을 기원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행복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용왕님을 모셔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며 좋은 기운이 함께 하길 바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백미 나눔. (주)복성산업개발과 대림산업(주), 한국자산신탁(주), (주)주일건설 등의 후원으로 마련한 쌀이 10kg 1,200포대였다.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직원 1인당 한 포대씩 1,200가구에 전달했다.

복성산업개발 관계자는 “구평지구는 단순한 새 아파트 건축을 넘어 그동안 낙후되었던 구평동에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어 풍요롭고 힘찬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가운데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복성산업개발은 구평지구를 총 2,800세대 7,500여명이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급이자 서부산에서 찾기 힘든 ‘숲세권 힐링 주거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구평지구 마지막 단지인 A-3블록 700여세대를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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