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예로부터 무교의 힘을 빌려 길흉화복을 예언하고 인간과 나라의 크고 작은 일들을 다스려 왔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국운을 빌어 태평성대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했다. 굿을 할 때 모시는 신, 치우천왕은 배달국(倍達國)의 제14대 천왕으로 용맹이 뛰어났으며 100년 넘게 넓은 나라를 통치했다.

제자는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전령

▲ 치우천왕보존진흥회 김희수 회장
치우천왕보존진흥회의 김희수 회장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에게 길을 제시하는 것은 신이 제자에게 처방을 내려 그것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 처방은 사람들의 불안한 요소는 없애 주고, 희망적 요소를 찾아 삶의 전환점을 맞게 하는 순기능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요소들은 영적(靈的)인 것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볼 수가 없다. 때문에 신을 모시는 제자들만 볼 수 있고, 신의 뜻에 따라 알맞은 처방을 할 수 있다” 고 한다.

신문칼럼이나 KBS 무한지대 큐, 호기심천국, 리얼스토리 등의 방송 출연을 통해 잘 알려진 치우천왕보존진흥회의 김희수 회장은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많은 강연을 해왔으며, 지난 30여 년간 해마다 년 초 국운운세를 비롯하여 월간 신동아의 김정일 사망예언과 남북한의 관계의 중차대한 문제 등의 예언을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점사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히 경희대학교 서정범 교수는 2002년 월드컵 때 경기결과를 미리 알려주어 축구경기를 편안하게 볼 수 있었으며 4강신화의 기쁨을 미리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인동살풀이의 대가 김희수 선생
인동살이란 조상의 업보를 후손이 갖고 태어난 일종의 풀리지 않는 나쁜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운명을 갖고 태어나게 되면 세상의 풍파에 시달려 많은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운도 따르지 않고 인덕이 없어 배신을 당하고, 하는 일 마다 금전적 손해를 보기 쉬우며, 부부인연 또한 없는 사람이 대부분 그러한 것이다.그래서 인동살이 낀 사람들은 그 조상이 누구인지를 찾아내어 그 조상이 두 번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게 퇴치시키는 굿을 해야 하는데, 이 굿이 바로 인동살풀이 굿으로 그녀의 굿은 성스러운 의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굿은 무당이 굿상을 차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기를 기원하며 제물을 신에게 바치고 인간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하늘에 바라는 제의로서 신과 인간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베푸는 삶을 살아야 행복해 진다
자전 에세이 “작두에서 내려다본 인간세상”이라는 책을 발행하기도 했던 김희수 선생은 인생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며, 미래예측의 큰 의미는 희망이라고 강조하면서 무속을 한국인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로 계승하며, 신의 뜻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보시와 보은을 해왔다.
김희수 선생은 인간과 제자뿐 아니라 우리 사회도 “배려하지 않는 정치가 되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으며, 우리나라 국민들도 정치인들도 이기심과 경쟁심을 버리고, 부정부패 등이 척결되어야 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홍익인간 재세이화가 중심으로 국민의식의 밑거름이 되어야 세상과 내가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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