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제어로 온라인 학습습관을 정착한다”

초, 중, 고등학생들의 89%가 게임과 채팅, 카페활동 등을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흥미만을 찾아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 습관에 대한 대안으로 학습제어시스템을 개발한 탑에듀넷의 김대중대표를 만났다.


컴퓨터 학습제어 프로그램, 새로운 교육모델로 떠오르다

고려증권에서 근무 중 IMF위기를 통해 교육사업으로 전환한 김대중 대표이사는 하나학원 부원장과 화상시스템인 G-NET을 거쳐, 3년동안 연구개발 끝에‘EES 컴퓨터 학습제어 프로그램’로 특허를 취득했다. EES는 자녀가 컴퓨터로 게임이나 채팅 등을 하다가도 부모님이나 관리교사가 정해준 시간에 자동으로 학습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프로그램. 일단 실행이 되고 나면 정해진 시간 동안에는 컴퓨터로 학습하고, 학습을 마쳐야만 다른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녀가 공부를 시작하면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바로 통보가 되며 수시로 자녀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자녀들의 학습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스템의 막강한 제어력으로 자기관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유도하여 컴퓨터 과다사용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예방하고 자율적인 학습습관을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컴퓨터 제어 IT기술과 획기적인 교육 사업의 만남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온-오프라인 구축으로 최고의 교육 실현

(주)탑에듀넷은 Top Education Network의 약어로 최고의 교육을 실현하는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표방하고 있는 회사이다. 우리가 이 회사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볼만한 것은 바로 EES의 학습제어 시스템에 학원, 학습지, 과외 등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선 1:1 맞춤식 관리교사가 학습능력을 진단한 후에 수준에 맞는 학과목 수업을 진행한다.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여 협력업체에서 제공한 교재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교재를 병행하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특성으로만 학생들에게 환영받을 수는 없다. 우수한 콘텐츠와 양질의 족집게 문제 제공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탑에듀넷이 자체개발한 교육콘텐츠와 방대한 족집게 문제의 DB 보유는 물론 학습자의 수준과 서비스 방식에 따른 타입 구분 서비스의 이른바 뷔페식 학습은 이 회사만이 가지는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학교 진도에 따른 교과진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공부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선행학습과 반복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 김대표가 이야기한대로 서서히 교육 서비스의 변화의 움직임이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교육 솔루션 전문 개발 업체인 탑에듀넷은 학습역량에 따라 개인별로 차별화된 교재, 평가시스템의 도입으로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교육시장 흐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메가스터디가 고등교육을 장악했다면, 초중등교육에 있어서 탑에듀넷이 학습제어시스템으로 선도할 것이다. 고질적인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습관과 학습습관을 정비, 양질의 방대한 컨텐츠와 더불어 1;1 밀착관리로 승부하겠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보이는 김대표. 회원들의 밀착관리를 위해 가맹점을 학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모집하고 있다. 21c 형 최첨단 교육사업으로 각광받는 탑에듀넷의 활보를 기대해본다. NP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