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4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환자안전지킴이(SRT : Safety Rounding Team)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 의료진들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하여 환자 확인 오류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더욱 철저하게 환자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환자안전지킴이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환자 안전의 시작은 정확한 환자확인이라는 인식 아래, 의약품 투여 전, 혈액제제 투여 전, 검사 시행 전, 처치 및 시술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시에 환자안전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환자안전지킴이는 정확한 환자확인을 알리는 캠페인팀과 실제 의료서비스 제공 전 단계에 정확한 환자확인이 이루어지는지를 모니터링하는 모니터링팀으로 나뉘며, 3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경민 의료질관리팀장은 “의료서비스의 기본은 환자안전이며 환자안전은 ‘정확한 환자확인’에서 시작된다. 최근 환자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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