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단지 하반기 공급...미니신도시급 숲세권 주거중심지로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최근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주)복성산업개발은 ‘e편한세상 사하’ 1차에 이어 2차분 분양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사하지구의 마지막 단지인 A-3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10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사하1차’는 4월말 기준 82% 공정률을 나타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용 84㎡의 경우 2천만원~3천5백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사하구의 유일한 미니신도시급 신시가지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편한세상 사하2차’는 내년 11월 입주예정으로 4월말 기준 16.1%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올 하반기쯤 1차와 함께 사하구를 대표하는 브랜드아파트의 위상을 드러낼 전망이다. 인근부동산에는 올 7월부터 전매가 가능한 ‘e편한세상 사하2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사하3차’ A-3블록은 대지 26,961㎡에 지하5층, 지상 29층 규모의 전용 59㎡, 84㎡ 700여세대로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평지구는 총 2,800여가구, 7,500여명이 상주하는 명실상부한 미니신도시급 서부산 숲세권 주거중심지로 완성된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대림산업이 부산 수정동 초량1-1재개발구역에 공급중인 ‘e편한세상 부산항’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후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했고, 앞서 포스코건설이 이달 초 분양한 ‘연산 더 샵’아파트도 375가구 모집에 8만6206명이 몰려 평균 2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부산 도심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600만원대까지 상승하고, 사하지구 아파트의 매매가도 3.3㎡당 1천만원에 육박했으며 인근 명지지구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 매매가도 3.3㎡당 9백만원대~1천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의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져가는 가운데, 사하구에 없던 신도시에 희소가치 높은 민영임대아파트 공급은 서부산 전세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 최근 뉴욕발 금리인상이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주택담보 대출규제로 불리우는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5월2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되는 데 따라, 전세자들이 대출받아 내 집을 마련하는 데 대한 부담은 여전히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 신도시내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구평지구 토지조성에서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해온 (주)복성산업개발은 “ 구평택지지구는 지구내 4개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중이거나 이미 완료되었으며, 내년말까지 1차 1,068가구와 2차 946가구 총 2014가구가 입주하게 되고 이에 따라 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오면 완전한 자족생활을 누릴 수 있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주거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 3단지는 구평지구에서도 바다조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쾌적단지로 무주택자가 집걱정 없이 신도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평지구는 지구내 근린공원을 통해 봉화산으로 연결되는 약 2km가량의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유치원, 소방서, 파출소, 우체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사하점), 홈플러스(장림점), 구평주민센터 등이 인접하며 구평초,대동중,대동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두송대선터널이 완공되어 다대포에서 감천까지 한번에 이동하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천마산 터널(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이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구평지구 A-3블록은  전용 59㎡, 84㎡ 700여 가구를 올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1-96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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