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청년고용률 전년 대비 각각 100.2%와 107.7%로 상향"

[양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양산시가 일자리 관련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각종 고용지표를 높이는 성과를 내면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산시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곳(광역 17곳, 기초 226곳)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평가는 일자리대책의 체계성, 지역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 의지, 일자리목표 달성도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양산시는 민선 6기에 들어 일자리 4만 7000개 창출 목표를 공시하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고용률과 청년고용률이 전년 대비 각각 100.2%와 107.7%로 상향되고, 취업자수와 상용근로자수도 각각 2200명(101.5% 증가)과 2100명(102.5% 증가)이 늘어나는 등 각종 고용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를 비롯해 일자리센터 확대, 읍면동 서민밀착형 일자리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특강,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 노력을 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여기에다 서민생활안정 직접 일자리 확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과 각종 직업능력 개발훈련, 창업·신규고용 지원정책,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시책 및 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나름대로의 성과를 내고 2년 연속 수상까지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정책과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8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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