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및 암환자 간호 인력의 우수성 인정 받아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환자실 권은정 간호사가 병원간호사회에서 주최한 ‘순환기 중환자 전문간호과정’에서 1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권은정 간호사는 지난 5월 24~27일간 열린 이번 과정에서 마지막날 치른 평가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교육은 순환기 환자(병동 및 중환자실)를 간호하는 전국의 경력 간호사 56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것으로,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허혈성 질환 및 부정맥 질환에서의 심전도, 순환기계 환자의 응급 시 간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흘 간의 교육 종료 후 실시된 종합 평가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환자실 권은정 간호사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4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중환자 간호과정’에서 중환자실 안순녀 간호사가 장려상을 받는 등 중환자 및 암환자 간호 인력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현주 간호부장은 “2010년 개원부터 지금까지 중환자 간호과정 뿐 아니라, 종양간호 상급과정, 암환자의 항암요법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전문 간호사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간호사들 스스로의 학습 의지도 강해서 우수한 간호 전문인이 양성하는 한편 종양환자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원내 뿐 아니라 지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내 경력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종양전문간호 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간호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지난해 신규 간호사의 평균 입사 경쟁률은 30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하여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