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2016년도 부산지역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실 안전 환경 관리자 교육’이 7월 한 달간 두 차례에 걸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교육은 연구실 안전 환경 관리자가 연구실 안전환경 전반에 대한 업무를 바르게 이해하고 안전 관리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이해,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의 업무 이해, 연구실 안전 사고 예방 활동 및 사고 후 처리 등의 지침 이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지역별로 7차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7월 5일부터 이틀 간 부산 지역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보수교육과, 7월 12일부터 사흘 간 신규 지정된 연구실 안전 환경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신규교육이다.

주요 보수 교육 내용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연구실 안전 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 및 KIST의 화학물질안전관리 강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안전관리 사례 등이다. 또한,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에 대한 강의를,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연구실 화재 안전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정책기획팀 주민수 팀장이 안전관리 사례 발표 및 우수 연구실 투어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흉부외과 전문의 윤유상 과장이 응급처치 및 CPR/AED 실습을 제공했다.

한편,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신규교육에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의 업무 소개 및 개인보호구 활용 및 실습, 화학물질 안전, 소방 및 화재 안전, 연구실 안전관리 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기계 안전 등 기본 안전 교육 커리큘럼을 보강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은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는 각 기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교육은 법정 필수 교육일 뿐 아니라, 타 기관의 안전 관리 노하우를 배워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된다.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장소 뿐 아니라 연구실 투어 및 관련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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