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의 국내 최초 서핑전용해변인 '서피비치'가 최고의 여행 명소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피비치'는 지난 20일 해양수산부가 해양재단, 마리나협회 등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추천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중 '강원 양양 해오름길'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해오름길 코스는 낙산사에서 수산어촌체험마을, 양양 수산항, 서피비치를 잇는 13.4km의 바다 여행코스로, 동해안의 절경과 서핑, 요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해수부가 추천한 10대 바다여행지 가운데 서핑해변은 서피비치가 유일하다. 서피비치(SURFYY Beach)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으로, 지난해 개장 2개월만에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2030 여성과 셀럽들 사이에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피비치'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으로, 40년간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청정해변 600m를 개방해 서핑공간으로 제공되었으며, 한눈에 들어오는 연결된 해변까지 합치면 총 7km에 달하는 깨끗한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서피비치'는 지난해 국내최초 서핑 전용해변 개장소식이 알려진 후, 2개월 동안 방문객수가 5만여명을 넘어섰고, '서프스쿨'을 통해 1만여명이 서핑교육을 받았으며, 카라반과 캠핑장 이용고객도 4천여명을 넘어섰다. 최근엔 '포켓몬Go'를 즐길 수 있는 핫스팟으로 알려지며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서핑리조트그룹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2030 여성과 서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과 양양 서피비치를 오가는 44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서피비치 셔틀버스’는 서울-양양 편도는 매일 오전 6:50 서울 영등포역(영등포 소방서앞)에서 출발, 7:30 잠실역(4번출구 롯데마트앞)을 거쳐 오후 12:30 양양 서피비치에 도착한다. 양양-서울 편도는 오후 17:30 양양 서피비치를 출발해 22:20 잠실역, 23:00 시청역에 도착한다.

'서피비치'는 서핑문화 대중화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기간동안 양양지역 인근의 죽도 해수욕장과 기사문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을 통해 좀 더 많은 서퍼들과 서핑입문자들이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셔틀버스 이용시 서핑보드는 차량에 수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애견 입마개를 착용할 경우 애견과 함께 동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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