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석 대표

▲ 진강석 대표

[여수=시사뉴스피플] 정재우 기자

섬이 연꽃처럼 내려앉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麗水)는 전남의 동쪽 경계에 자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항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동백꽃의 고장이다. 스튜디오앤콕은 지난 2008년 5월 여수에 둥지를 틀었다. 그로부터 8년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17개의 유아 전문 스튜디오 지점 개설과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튜디오앤콕은 최근 '베이비'에서 '가족'으로 사진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아이에 대한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스튜디오앤콕이 고객과의 소통에서 신뢰를 얻는 이유는 한컷의 사진으로도 충분히 설명되고 있다.

▲ 스튜디오앤콕 여수 본사

"본사가 지방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대도시 창업자들의 우려와 의심이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창업이후 지점 개설에 고비가 있었다고 소회한 진강석 스튜디오앤콕 대표의 말이다. 진 대표는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시스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내 스튜디오 브랜드중 가장 롱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앤콕(http://www.andkok.co.kr)은 전체 가맹점이 참여하는 본사에서의 교육을 매달 빠트리지 않고 8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맹점으로 인연을 맺어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 관리에 남다른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좋은 품질', '착한 가격', '고객 친절'은 진 대표가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경영철학이다. 진 대표는 "이 3가지중 어느하나도 부족하다면 사업 성공의 큰 핸디캡을 가지는 거라 생각한다"며 "매달 촬영교육은 물론 친절교육을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스튜디오앤콕의 전국 모든 지점은 직영제 개념을 도입해 사진에 대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진강석 대표는 신규 가맹점 개설 요청시 가입전 사전 심사를 통해 이같은 경영 마인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맹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우는 남다른 비결은 전체 지점이 본사의 경영 방침과 서비스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되면서 가능해 졌다.

▲ 최근 스튜디오앤콕은 중국 현지 촬영 등 해외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유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스튜디오앤콕의 전국 지점은 매일 이뤄지는 작업의 결과물을 SNS를 통해 공유한다. 사진에 대한 리포트제를 통해 본사는 꼼꼼히 작업 결과물을 체크함으로써 이같은 서비스 품질 유지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매년 4차례의 컨셉변화라는 모토를 각 지점에 적용함으로써 사진 스튜디오의 다양한 컨셉 유지를 통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며 글로벌 고객의 수요와 니즈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는 스튜디오앤콕의 행보가 까다로운 고객 눈높이에 '新감성주의 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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