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네팔,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21개국 교육가 26명이 참가하는 ‘제16차 아태지역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를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연수는 횟수를 거듭하며 아태교육원을 대표하는 교육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및 유네스코 교육2030 의제에 세계시민교육 증진이 포함되면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연수는 강의를 통한 지식전달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장려하기 위한 워크숍, 세미나, 현장 학습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인권교육’, ‘글로벌 및 로컬 정의 실현을 위한 교육’, ‘다양성 존중 교육’, ‘변혁적 교육 방법론‘, ‘민주적 소통을 통한 협력’ 등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안에 내포된 다양한 개념들의 이해 뿐 아니라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선진국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태지역의 국제이해교육, 평화, 인권교육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에는 자넷 필라이(말레이시아 Arts-ED 대표), 레아 에스팔라르도(필리핀 PETA 선임교수), 이대훈 교수(성공회대), 제프 플란틸라(일본 HURIGHTS OSAKA 선임 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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