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지난 8월1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2016 ‘제21회 지방자치경영대상식’이 열렸다. 평가는 1, 2차 전문심사위원회 평가와 3차 주민 및 공무원만족도 4차 최종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출하였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체하는 지방자치경영대상식은 지방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의 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 단체를 선정하여 타에 모범이 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이룩하고자 1996년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제정하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자치단체장 부문 전국 최고 영예인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교육문화의 도시에 걸맞은 부산유일의 문화재단의 설립
금정구청은 비전전략, 리더십, 문화예술, 평생교육, 도시재생 등의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민만족도에서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국제 NGO 관련 전문가를 구성, 국제기구와 NGO단체와의 교류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으로 각종 봉사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교류 캠프 등의 노력으로 청년문화 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세계시민교육 선도기관으로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부산유일의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금정문화재단은 전문인력을 통한 생활문화진흥, 글로벌 문화교류, 문화시설 운영, 문화예술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섯골문화예술촌 개소를 통해 지역예술가 작업공간을 안정적으로 제공, 콘텐츠코리아랩 서브센트, 음악창작소 등을 개소하였다.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2015년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해 주민협의체와 도로정비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부산대 일원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색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또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곡동, 장전6재개발 해제지역 내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기미집행 도시시설을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산대 일원의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과 부곡로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 및 산성터널 접속도로 개설, 선동 상현마을에서 기장 경계간 도로 개설, 만남의 광장 시설개선과 노포천 생태환경 조성사업, 금사공단 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희망삼차로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공간과 생활, 문화의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금정구의 미래 발전를 위한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역사를 접목시킨 서동 미로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켜 잊어버린 전통시장의 상권을 되찾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8개의 마을기업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연속 최우수 SA등급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은 지난 7월 12일에는 2016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금정구 원정희 구청장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된 5개 평가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정구는 구청장 공약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 단체,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여 추진사항을 자문·평가해 온 점과 분기별로 공약사항 이행 점검을 통한 협치 노력, 안전한 금정체계 구축, 전통시장 지원강화, 문화재단 설립 등 문화예술 글로벌 교육도시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정희 구청장은 “최근에 두 번이나 뜻 깊은 상을 받은 것은 항상 구민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구민여러분들은 직접 구정에 참여해주시고 저를 비롯한 구청 직원들은 구민들의 눈높이 맞춰 발로 뛰는 실천행정을 구현하여 구민이 행복한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 금정구청 원정희 구청장은...
제4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을 거쳐 부산 의정회 사무총장과 대한민국 의정회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지낸 그는 2010년 민선5기 제6대 금정구청장에 취임했으며,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구청장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2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비롯해 ‘공공부문 경영자대상’, ‘적십자회원 유공장 은장’, ‘2015 개인지역발전부문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 최우수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