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5일간의 추석 연휴, 여행객들은 아시아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개된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검색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유럽이나 북미보다 가까운 아시아를 1위로 꼽았다.

선호 여행 지역 순위로 아시아가 1위 (5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유럽 (26%), 북아메리카 (14%), 남태평양 (6%), 아프리카 (1%)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를 선호하는 이유로, 긴 연휴를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접근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방콕이었으며, 오사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또한 나 홀로 여행에 대한 검색량이 61%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혼밥’, ‘혼술’ 등 나 홀로 족이 증가한 사회적인 변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가장 이상적인 연휴 일수로는 5일로, 연차 등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지만, 추석연휴만을 활용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네티즌들은 추석선물세트, 추석특선영화 등을 알아보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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