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궁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오랫동안 세계 정상을 지켜오면서 한국 체육발전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국위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양궁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였고 국민에게는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 서울시양궁협회 서대원 회장
세계정상을 지키는 한국양궁의 원동력
한국의 양궁이 오랫동안 정상을 지키면서 양궁선수의 훈련과정과 지도자의 능력, 그리고 협회의 운영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양궁은 국가대표선발과정에서 학연, 지연, 혈연을 배제하고 과거의 훌륭한 성적과 경험 많은 선수라 할지라도 추천 할 수도 없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어려운 것처럼 철저한 성적위주의 선발시스템을 고수한다.

양궁협회의 임원들이나 지도자, 선수들은 모두 양궁계에는 파벌이 없으며 오로지 양궁의 발전을 위해서 훈련하고 일을 한다고 한다.
사업을 해오면서도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체육계 관련 주변사람들의 추천으로 서울특별시 양궁협회 회장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는 서대원(에스원패키지 대표) 회장은 “양궁은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효자종목이지만 그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활이 비싸고, 활을 쏘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메달을 따면 반짝 인기가 있지만 대중 스포츠로 활성화 하기도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를 통해 꿈나무 육성
서대원 회장은 양궁선수들과 임직원, 지도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LH소속의 장혜진 선수와 오선택 감독 그리고 많은 양궁지도자들이 모두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양궁문화를 형성하여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양궁의 발전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젊어서 유도, 검도, 테니스 등 선수로 활동을 했던 서울특별시양궁협회 서대원 회장은 협회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뒷받침 해주는 것이지 자리에 앉아서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민간 문화외교의 가교 역할
양궁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하고 지금도 그 일을 찾고 있다고 말하는 서울시양궁협회 서대원 회장은 매년 서울국제양궁페스타대회를 개최하여 각국의 선수들이 양궁실력을 겨루는 것 외에도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민간문화외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울국제양궁페스타대회는 국제대회로서 참가자는 각 나라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미래의 주역이 될 19세 이하의 선수들이다. 이들은 몇 년 후 올림픽 무대에서 서로 만날 수도 있는 선수들이며 대회에 참가한 해외의 청소년선수들은 양궁의 메카인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지만 한국의 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선수들과 함께 활시위를 당기고 TV에서만 보았던 세계 제일의 대한민국 양궁대표선수들의 시범경기도 직접 볼 수 있어 평생 잊기 어려운 추억이 될 것이다.

 
협회나 기업 다를 것 없는 투명경영
연포장재 외길인생 30여년을 걸어온 서대원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에스원패키지(주)는 G7인쇄국제시스템 인증을 통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항균력이 우수한 식품포장용필름을 개발하여 특허기술을 획득하였고, FSSC22000매뉴얼 및 프로세스에 의한 식품위생 안전관리시스템과 INNO-BIZ, 경영혁신인증과 국제품질GMI인증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시장 및 세계시장에서 에스원패키지 (주)만의 독보적인 첨단기술과 환경, 품질부문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연포장 전문 기술기업이다. 근로자는 약 8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친인척이나 임시직은 단 한명도 없다. 구내식당직원이나 생산직근로자 모두 정규직으로 모든 근로자가 정해진 정년퇴직이 없는 특별한 기업이다.

이렇듯 자원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는 서대원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힘든 일도 생기지만 페어플레이를 기본으로 경영에 접목하고 있으며  “산을 오를 때 꼭대기를 보고 오르려면 절대 오를 수가 없다.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다보니 정상에 닿더라”는 말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게 나와 직원들이 협력하여 불철주야 일을 하다 보니 매년 성장하였고 오늘의 기업이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NP

서대원 회장은 제6대 서울특별시 양궁협회 회장, (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 수석부회장, 동반성장연구소 정책담당 부위원장, (재)한국재능기부협회 기획위원장, (사)대한민국위대한멘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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