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네수엘라 전에서 지역주민 300여명 모여 열렬한 응원 펼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9월 3일~9월 11일까지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도 9월 5일 열린 한국과 베네수엘라 경기에 참가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대한야구협회, 기장군이 주관하며, 전 세계 12개국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야구 축제이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를 축하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을 포함한 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민과 각 기관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 50여 명도 9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한국과 베네수엘라 경기에 참가하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은 기장군민 및 야구 팬 300여 명이 경기장에 모여 함께 파이팅 코리아를 외치며 승리를 응원했다.

경기를 관전한 박모씨(38·여·동남권원자력의학원)는 “강팀을 만나서 아쉽게 패했지만, 국가 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단합을 다지는 계기도 되었다. 상위 6개국이 출전하는 슈퍼라운드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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