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여행박사가 인천공항-케언즈 직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케언즈는 호주 북동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기적의 바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호주의 심장' 쿠란다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여 사시사철 순도 100%의 맑은 공기가 가득한 조용하지만 활기찬 도시다.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따뜻한 기후와 연중 200일 이상 펼쳐지는 맑은 날씨는 휴양도 액티비티에도 안성맞춤이다.

미국 BBC 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로 선정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광활한 산호초 군락으로 놀랍게도 한반도의 2배 이상 길다. 심지어 우주에서도 에메랄드빛 푸른 띠 모양으로 관찰된다. 다양한 해양레포츠가 넘치게 많지만 리프 매직 크루즈가 가장 유명하다. 폰툰이라는 바다 정박기지에 올라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이나 반 잠수함, 유리바닥 보트, 씨워커 등으로 손에 잡힐 듯한 열대어와 노닐며 신비로운 산호초를 관찰하게 된다.

열대우림의 신비, 정글탐험 

바다를 탐험했다면 다음으론 정글탐험이 기다리고 있다.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 마을의 모티브가 된 쿠란다 열대우림은 1억4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쿠란다열차나 바닥이 투명한 스카이레일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면 울창한 산림 속으로 원주민 마을이 나타난다. 전통악기 디저리두를 연주하는 파마기리 부족들의 민속춤을 보거나 부메랑 던지기, 창던지기에 도전해 보자.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레포츠는 케언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 거침없이 물살을 가로지르는 배런강 래프팅이나 일대일 교관이 붙는 스카이다이빙, 광활한 케언즈 일대를 해뜰 무렵 내려다보는 열기구 투어는 이 도시에서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든다. 낮 동안 해양레포츠를 즐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나이트마켓이다. 상점 대부분이 일찍 문을 닫는 호주지만 연중무휴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저렴한 요기거리로 배를 채운 후 마사지를 받거나 원주민 장식품이나 코알라인형, 호주산 벌꿀과 어그부츠를 살 수 있다.

여행박사의 호주 케언즈여행 상품은 12월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진에어 특별 직항편으로 호주 대표 휴양지 케언즈 여행경비를 대폭 낮췄다. 에어텔 자유여행 3박5일은 119만9000원부터(이하 2인1실 기준, 총액요금), 2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3박5일 세미패키지는 144만9000원부터, 쿠란다 열대우림 투어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산호초를 폰툰에서 즐길 수 있는 리프 매직 크루즈 투어가 들어있는 3박5일 패키지는 164만9000원부터이다. 하루 더 늘려 잡은 4박6일 케언즈여행 상품도 다양하다.

여행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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