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6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도발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2일 만이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은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금지된다.

한편, 안보리 언론성명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과정에서 중국도 북한에 대한 규탄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대북 제재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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