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과 중국 상해시 피부병원이 9일 의학원 회의실에서 암 환자 의뢰 및 상호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중국 상해시 피부병원은 암환자 의뢰 및 의료 정보 교류, 의료 상담 및 기술 지원, 시설 이용의 기회 제공, 임직원의 교육 및 훈련 기회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상해시 피부병원 주임의사와 상해진천의료자문유한회사 이사장단이 의학원을 방문했으며, 청도중심병원 주임의사와 경리도 동행해, 의학원의 시설과 첨단 장비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해시 피부병원 라이 용 씨엔(Lai yong xian)주임과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암 치료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보고 신뢰할 수 있게 되어, 중국 내 암환자와 상해의 많은 병원들에게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상해시 피부병원은 피부 질환자들이 주로 찾지만 검진 등을 통해 암환자들도 상당수 발견되고 있어, 암환자 의뢰를 위해 이번 협약을 요청해 왔으며, 청도중심병원 관계자도 이번 방문에서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중국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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