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미국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로 논란이 된 이케아(IKEA) 서랍장이 국내에서도 리콜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이케아의 말름 등 27개 제품(7개 업체)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달 31일자로 업체에 수거·교환(리콜 권고)을 요청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케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져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6월 리콜을 결정했으나 국내에서는 판매를 지속해 논란이 됐다. 문제의 서랍장은 국내에서 4만여개가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판매 중지되며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수리, 교환, 환불 받을 수 있다. 리콜 업체와 상세 제품에 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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