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추석 연휴 시작 하루 전인 13일부터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7~8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께 서울에서 출발한 차량이 절정에 이른 고속도로 정체를 만나게 되며 이 시간에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절정이 지나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줄겠지만 정체는 밤새 지속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차량은 14일 새벽 4시까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13일 출발하는 귀성 차량은 가급적 정오 이전에 서울을 나설 것을 권고했다. 느지막이 출발할 귀성객은 14일 오후 4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