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포도원이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상거래를 위해 포도알이 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포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포장은 에어백 완충재를 상자 안에 넣어 포도송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택배 발송 시에 포도알이 터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가평 포도원의 운악산 비가림 포도는 천연 농법인 비가림 재배기법으로 병충해와 비로부터 포도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최상급 품질의 고당도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비가림 포도는 포도나무 상부에 비닐을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또 비가림 재배 농법은 포도가 자랄 때 산성비를 막아주고 병충해 발생률을 낮춰주어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는 데 알맞은 농법이다.
포도원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비가림 포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포도알 터짐 방지 포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고당도의 최상급 포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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