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일 학생들의 학습 정보 관리 및 미래설계를 위한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 ‘THE포트폴리오’를 오픈했다.

‘THE포트폴리오’는 이화여대의 전공, 교양, 비교과 체계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 및 교내외 활동 등의 축적된 개별 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활동 및 미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THE포트폴리오’를 통해 달성 가능한 전공 트랙이나 인증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달성 현황 및 성공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선택한 진로와 더 강화하고 싶은 역량에 따라 자신만의 전공, 교양, 비교과 활동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화여대는 이러한 역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대 핵심역량(지식탐구, 세계시민, 공존공감, 문화예술, 창의융합)을 정의하고 모든 교과목과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별로 역량별 비중을 부과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화여대는 기존 학습 이력 현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THE포트폴리오를 1차 오픈 한 뒤, 본 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설문 실시 후 10월에 보다 개선된 시스템으로 2차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이후에는 졸업생의 진로 데이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역량개발, 진로설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THE인재총괄본부 박정수 본부장은 “THE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재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활동을 성찰하고 능동적으로 교과, 비교과 활동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되기 위한 진로를 설계하는데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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