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요리가 어려운 사람도 꾸러미 하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은 ‘요리 뚝딱 꾸러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요리 뚝딱 꾸러미는 요리 재료와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여, 전통요리 하나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재료는 여성농민이 직접 재배한 것이며, 반조리로 제공되기도 해 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언니네텃밭은 “명절, 절기에 맞는 우리 음식들이 조리가 어려워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맞벌이 가정,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우리 전통 음식을 쉽게 접하며,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교육도 병행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 꾸러미는 한 달에 한 번씩 10월부터 배송된다. 10월 더덕구이, 11월 토종 콩 강정, 12월 동지죽 등 그 달에 어울리는 메뉴가 구성돼있다. 1년 메뉴는 언니네텃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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