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검찰이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21일 김 부장검사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제출하지 않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메모 등의 자료를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감찰팀은 김 부장검사가 고교 동창 김모씨와 통화한데 사용한 휴대전화가 알려진 것 말고도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 부장검사가 파견근무를 했던 예금보험공사 사무실을 전날 압수수색했다.

또 이날 김 부장검사가 지난해 자신이 수사했던 KB투자증권 임원으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임원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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