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전국 39개 휴양림이 정비에 들어간다. 산림청은 10년 이상된 산림휴양시설에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15년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 보완사업으로, 내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안전진단은 국립자연휴양림 39개소 시설물 중 10년 이상 된 시설물 477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단 결과를 살펴보면 시설물의 54%(460개)가 15년 이상 됐지만, 철거대상인 D등급을 받은 시설물은 3.8%(18개)로 대부분 안전한 시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D등급 18개 시설은 안전을 위해 운영 중단과 함께 폐쇄됐으며, 향후 정밀진단을 통해 개축 혹은 철거될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안전을 위한 시설보완 사업예산을 올해 35억 원보다 33% 증가한 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C등급 이하의 노후시설물에 우선 투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진단과 신속한 보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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