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중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문화에 관한 갖가지 아이템과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그 미래의 운명을 ‘문화’에 걸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문화 선진국이 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에 걸 맞는 이론과 실습이 잘 조화된 전문 인력을 키워내야 하는데 이곳 서울종합예술원(학장 진교영)은 이 시대의 흐름에 꼭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줄리어드나 버클리를 능가하는 최고의 예술 교육 전문 학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취재 / 안상호 기자

사회가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 예술교육기관 역시 전문화가 가속되고 있다. 따라서 분야별로 많은 전문 교육기관이 설립ㆍ운영되고 있는데 이곳 서울종합예술원도 그 중 하나이다. 이곳은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학과, 무용과, 재즈과, CCM과, 공연예술과, 기악과를 두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학과가 외국의 전문학교들과 같은 독립된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이곳 서울종합예술원의 8개 학과는 각자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분야의 교육기관이지만 예술이라는 공동의 테두리 안에서 서로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그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대공연수업에 많은 비중을 둔 교육이 이루어져야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의 무대가 있다. 모든 학생들은 관객이 있는 무대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수들의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평가까지 아울러 받기 때문에 자신의 수업을 게을리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교재 교육을 뛰어넘어 관객이 있는 무대에서의 실기 교육이 우선되어 일대일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진교영 학장의 설명. 특히 이 교육은 실기와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토대로 운영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외에 크고 작은 오디션을 통한 정기공연, 정기연주회, 음악코치제의 도입, 주 1회 개인레슨과 주 1회 그룹별 심화 레슨이라는 실기강화시스템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 개발과 더불어 교수와 학생 간에 여유 있고 세심한 레슨의 효과를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공 교수들 또한 국내ㆍ외에서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과 국내ㆍ외에서 현재 활발한 연주활동 및 공연활동과 함께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유능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대일 레슨으로 실기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예술교육은 아직까지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수업속도가 빠른 주입식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 이죠”라고 말하는 진 원장은 무대에서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현장 교육이 부족하며 주된 교육이 교실에서만 이루어져 실제 공연 시에는 경험 부족으로 갖가지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하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넘어서 모든 것을 접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외국 유명 음악원과의 자매결연
최근 유럽형 ‘콘서바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전아트센타를 운영함으로서 미국 줄리어드-링컨 센터와 같은 실습을 통한 학습을 실현하는 종합예술원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해가고 있는 이곳 서울종합예술원은 여타 교육 기관과는 달리 실제적인 무대실기 경험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문화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학문적 이론을 결합하는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립오페라학교, 파리 국립음악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이곳 학생 1명을 입학시키기로 확약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외국의 우수한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서울종합예술원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의 졸업 후 미국의 버클리 음대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대학원과 군내 유수의 대학원에 매년 입학하고 있다.

다양한 시스템에 의한 예술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곳 서울종합예술원. 21세기 이 땅의 문화예술 전반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진교영 학장을 비롯하여 구성원 모두가 혼신의 정열을 쏟고 있다. 외국의 유명 음악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이곳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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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종합예술원 학장
    한전아트센타 극장장
    아츠풀 문화재단 이사장

전  오페라 토스카 예술 총감독 -세종문화회관
    오페라 라보엠 예술 총감독 -올림픽 체조경기장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예술 총감독 - 한전아트센타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성악 콩클 심사위원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졸업
    프랑스 고등 사범음악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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