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의 추계학술대회 겸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정책상을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의 ‘출장학과시험서비스’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정책상으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운전면허시험장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 개조된 버스, 상설 출장학과장, 이동형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나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가능하게 한 정책이다. 지난 4년간 농어촌·도서지역 등에 거주하는 총 8만6273명의 국민이 혜택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3.0에 발맞춰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책학회는 1992년 창립돼 현재 대학교수 등 6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정책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정책사례 공유를 위한 한국정책상을 수여한다.
이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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