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지하철과 철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27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출근 시간대 교통차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 시간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줄 등을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며, 대체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낮 시간 지하철 운행은 평시보다 열차 대수가 70~80%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파업 소식에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우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뜩이나 지옥철인 출근길 지하철이 파업까지 하면 더욱 불편해지겠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한편, 지하철 파업에 대비해 시내버스도 막차 운행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는 한편, 예비 시내버스 150대를 추가로 투입하며 교통 차질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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