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똑같은 공부를 다시 똑같이

자신이 들었던 학원 강의를 재방송으로 만나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은 나날이 진화를 거듭한다. 단순히 학교의 교과서와 독서실에서 복습을 하던 형태는 어른들의 추억 속에서나 존재하게 되었다. 수많은 교육 이념들을 내세우며 각기 다른 개성들로 시선을 모으는 학원들이 넘쳐나는 것은 물론 인터넷 동영상을 통한 학습으로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의 방에서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보편화 되었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한 것이 바로 학원 수업 내용의 재방송이라는 아이템이다. 이 같은 교육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동영상 강좌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있다. 처음 듣는 수업을 컴퓨터 모니터에만 의존해 몇 시간이고 앉아있어야 하는 엉덩이의 고통과 떨어지는 집중력, 동영상 강좌를 시청하던 중 의문사항이 있어도 질문을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일반 오프라인 학원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도 해결할 수 있다. 수업 시간 중 강의내용이 지나가고 나면 반복 학습 할 수 없다는 점은 물론 결석이라도 할라치면 수업의 연계성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 역시 해결해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개념 즉, 국내 최초 학원수업 내용의 재방송 시대를 개척한‘스쿨가이’교육 시스템이다. 그렇다면‘스쿨가이’가 어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인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학원에서 자신이 수업 받는 모습을 동시에 녹화, 학원 강의 종료 후에'스쿨가이‘에 접속해 학원에서 수업한 내용들을 반복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한 시스템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경우 양질의 복습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어떤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효과를 준다. 또한 학원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학원의 경우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학원생의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교육이라는 매개체로 이들에게 새로운 공통분모를 마련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한 것은 지난 6월이다. 불과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 대구 경북 지사가 오픈했으며 이외에도 4~5개 타 지역에 새롭게 오픈할 채비를 하고 있다. 동영상을 접해본 학생들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깨끗한 화질과 음성이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횟수와 날짜 또한 사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처음 개발에 나섰을 때 주변에서는 단순한 인터넷 강좌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하여 의문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직접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접해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의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현재 학원과 학생을 연계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에 벌써부터 부푼 꿈을 안고 있다.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할 수 있는 사람인만큼 그에게 큰 기대를 걸어보아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곳을 향한 첫 걸음에는 항상 두려움과 기대가 함께 존재한다. 이정표 없는 사막에서 어렵게 내딛는 발걸음처럼 말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아간다면 분명 예상치 못한 오아시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오아시스에서 마시는 물은 지상에서 맛 볼 수 있는 가장 탐스러운 맛이 될 것이다. CNU 스쿨가이는 현재 지상 최고의 탐스러운 물을 마시고 있는 중이다.NP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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