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 주 금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도 호소한다. 서두르자”면서 “민주당은 조속히 준비를 서둘러 이번 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탄핵소추안 표결을 조기에 처리하면서 다른 변수들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의원 2/3인 의결정족수 200명을 채우기 위해 여당의원 29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한편, 야3당은 이날탄핵소추안의 문구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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