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회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가 18일 ‘성평등 의회를 위한 정치관계법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여성의원과 시민사회의 지지를 결집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남인순 여성가족위원장은 여성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정치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달했다.현재 우리나라 국회의 여성 비율은 17%로 16대 여성국회의원 5.9%에 비해 증가했지만, 여전히 성불평등 수준은 세계116위(144개국, 2016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한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는 현행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의 업무상 재해 인정과 관련해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의 사업가 관리, 감독하는 경우에 발생한 사고만을 예외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무원과 교사 군인 등의 경우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 전제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것과는 달라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일본 의원 대표단과 만나 “위안부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지난 16일 피지 난디에서 개최된 제25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sia Pacific Parliamentary Forum)에 참석해 일본 의원 대표단과 피지 총리를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다.이날 정 의장은 한일 수교 이후에도 역사문제와 영토문제 등으로 최근 양국관계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책임있는 양국의 의회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15일 “부당한 거래를 바로잡고, 6개월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헌법을 개정하고 임기를 단축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이날 이인제 전 의원은 “경제와 교육 노동 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 안보 국방 통일 외정은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로 바꿔야만 한다”고 구체적인 공략도 내놓았다.재벌 개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재벌 개혁을 확실하게 추진해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기업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박 신임대표는 61.58%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국민의당은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4선인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을 신임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박 신임대표는 당원투표 대표당원투표 58.92%, 당원 ARS 투표 63.19% 국민여론조사 57.29%를 획득하며 당선됐다.한편 지난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박지원 신임 대표는 경기 고양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세트야 노판토 하원의장을 만나 한국방문을 공식 요청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조코위(Joko Widodo) 대통령을 면담한 후 노판토 하원의장과 모함마드 살레(Mohammad Saleh) 상원의장,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의장 등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의 협력 관계가 의회차원의 관계는 물론 양국간의 모든 지도자들의 협력관계로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세월호 7시간’ 답변서를 내놓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고(故) 김선일 씨 피랍 당시 관저에서 업무를 봤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마디로 “아주 잘못된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는 뜻이다.이해찬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노무현 대통령도 관저에서 주로 근무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노 대통령은 서면보고 없이 김선일 씨 피랍사건 당시 수시로 대책회의를 하고 비상하게 대처했다”고 강조했다.이해찬 의원실이 밝힌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시장 신뢰를 키우고 계약의 허점을 보완하며 민간이 자율적으로 분쟁을 조정해 나갈 수 있는 DRB제도의 도입을 위한 첫걸음을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내딛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건설회사간 분쟁을 억제하는 DRB(Dispute Review Board)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윤 의원은 DRB제도의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입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25차 아·태의회포럼(APPF)에 참석차 11일부터 6박 8일간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한다. 이보다 앞선 10일에는 존 쁘라스띠오(John A. Praseti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존 쁘라스띠오 대사를 영접한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제협력 파트너이고 ASEAN의 리더국가”라면서 “작년 10월에 호주에서 개최된 MIKTA회의에서 인니 하원의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관계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내일부터 시
대통령 탄핵 ‘촉구집회’와 ‘반대집회’가 평행선을 그으며 서로 간 세 대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촛불집회’는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이 결정 된 후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태극기집회’의 참여 인원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두 달이 넘도록 이어져 온 주말마다의 ‘길거리 정치’가 그 주체를 달리하며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촛불 집회’나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작금 현실에 개탄하며 미래의 나라걱정으로 모인 애국시민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할 것이다.촛불의 의미는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와의 국정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새누리당 인명진호 비대위가 출범했다. 아직 내홍이 가라앉지 않았지만,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새누리당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었다. 정원 45명 중 23명이 참석하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의결했다.또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한 박완수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내정하는 등 만장일치로 인선안을 의결했다. 의결 후 새누리당은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통해 국민 앞에 책임을 지고, 무너진 당을 재건하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았다고 시인했다. 그동안 줄곧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에 모로쇠로 일관했던 조 장관이 지난 9일 국정 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구두보고로 알게됐지만,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조 장관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블랙리스트 존재 여부가 드러나자 정의당은 브리핑에서 “블랙리스트의 발원지는
[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오후에 출석한 국회청문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조 장관은 9일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는 다는 등을 이유로 많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에들과 관련회사나 단체등에 정부 지원을 배제했다고 시인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 "예술인들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블랙리스트(명단리스트) 는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국정조사특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의장이 지난 8일 임시국회에서 긴급하게 처리할 5대 분야 22개 개혁과제를 발표했다.국민의당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바로잡기 위한 개혁 입법의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개혁과제들의 입법화를 추진했지만, 국회법 규정이 악용되면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교섭단체의 출현으로 국회법 제85조2(안건의 신속처리) 규정을 활용하여 관련 개혁입법을 신속하게 처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신년기자 간담회에서 대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추미애 대표는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인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완수’와 ‘정권교체’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추 대표는 ‘탄핵 이후’를 묻는 국민의 질문에 답 할 차례라며, “민주당은 제1당이자 제1야당이다”면서 “그동안 수권정책정당의 역량을 키우며 집권을 준비해 왔습니다. 안심하고 나라를 맡겨도 좋을 훌륭한 후보군을 준비했고,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새누리당 친박 서청원 의원이 인적청산을 주도하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사전협상을 폭로 하면서 서로 돌아 올수 없는 최고의 갈등상태로 가고 있다.서 의원은 국회에서 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대선후 복당 후 다시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 고 말했다며’ 사전협상을 폭로했다. 서의원은 ‘전번에도 한 석이 부족했어 의장이 안됐는데 인목사가 무슨 힘으로 하겠느냐’ 고 거부했다 고 밝혔다.서의원은 작심한 듯 일부 친박 핵심의원들에게 탈당계 제출을 종용한 뒤 나중에 다시 돌려주면서 복당 하기로 약속했다는‘위장 탈당’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새누리당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출범 후 당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당명 변경을 추진한다.재창당혁신태스크포스(TF) 단장에는 박완수 국회의원이 맡았다. 박 단장은 지난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명진 위원장에게 실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당명 변경 추진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를 마친 후 TF에 소속된 정태옥 의원은 “쇄신의 구체적인 내용은 근본적으로 당과 조직, 기구를 어떻게 쇄신하는가”라며 “인 위원장이 인적쇄신은 직접 하겠다고 했으니 우리는 정책과 기구 쇄신, 국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 본청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예방했다.이 자리에서 노회찬 대표는 “주승용 대표가 취임하고 난 뒤에 국민의당의 활동이 더 활발하다”고 축하한 뒤 “사실 지난 연말에 마지막 본회의를 하고 난 뒤, 산적한 여러 현안이나 국민적 요구를 감안할 때 1월 임시국회 소집을 당론으로 정했다”면서 “다른 정당들은 소극적이었는데 주승용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을 만나 1월 상설국회를 이야기하여 사실상 1월 국회는 주 원내대표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이랜드와 애슐리 등 외식업체가 열정페이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임금체불은 물론 계약직과 정규직 사원들에게도 연장근로수당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정미 의원실에서 입수한 이랜드 파크의 근로계약서를 보면, “정규직 직원과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과 연장근로시간 월 20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을 지급하는 포괄임금 형태의 근로계약을 맺는다”고 명시돼 있지만 실상은 “신입사원(헤드트레이너)들에게 월간 평균 3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친문재인계에서 나온 ‘개헌저지보고서’가 작성돼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친문계 김용익 원장을 중심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더민주가 4년 중임제 개헌 논의를 선제적으로 해야한다는 방향으로 명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개헌저지보고서가 알려지자 여야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같은 당 내부에서도 계파간 갈등 양성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더민주는 문건 작성자를 보직 해임하고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파문은 쉽사리 수습되지 않고 있다.새누리당 정용기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