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서울 성북을)이 미성년자의 건보료 연대납부 의무를 면제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기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소득·생활수준·경제활동참가율 등에 상관없이, 미성년자를 연대납부 의무에서 제외하는 법안이다. 이미 부과되거나 체납 상태인 건보료도 전액 면제하도록 규정했다.그동안 현행법에는 소득과 재산이 없는(단 부모가 없을 경우, 소득만 없는) 미성년자에 한해 건보료 연대납부 책임을 면제하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특검 연장에 대해 여야가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웠다. 현재 특검이 수사기한 연장 신청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특검 수사기간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날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야당이 특검 연장에 대해 날치기 처리를 시도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특검 연장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으로 정경유착도 밝혀진 만큼, 특검은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도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청년열정페이가 앞으로 근절될까. 정세균 국회의장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받고 있다.정세균 의장은 지난 16일 청년열정페이 방지법(법률명: 일경험수련생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청년의 희망을 착취하는 열정페이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는 정부와 함께 열정페이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15~29세 열정페이 청년이 2013년 8월 49.0만 명에서 2016년 8월 64.1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창원 성산구)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부가 우병우 전 수석과 함께 근무했던 검사들을 재임용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인사”라고 질타했다.이날 노 원내대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국정농단 묵인과 직무유기 등 협의로 특검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검찰은 지난 13일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전직 민정수석실 행정관 6명이 검사로 재임용 돼 있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우병우 전 수석이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새누리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자유한국당’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자유한국당은 14일 국회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라는 버스 출정식을 갖고 본격 출발을 알린다. 이날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국회의원 등은 27일까지 버스를 타고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자유한국당을 알릴 예정이다.자유한국당의 로고는 햇불이미지로, 보수당을 대표하는 빨간색을 사용하여 정체성을 유지하고, 주황색을 더해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으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윤 의원은 지난 9일 이같은 법률안을 발의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윤소하 의원실에 따르면,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했지만 국가기관 등의 비협조와 법령의 해석 다툼 등으로 인하여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가 원활하게 수행되지 못하였고 법으로 규정된 활동기간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세월호 참사 특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니카라과를 공식 방문 중인 박주선 부의장이 수도 마나과 대통령 집무실에서 호세 다니엘 오르테가 사베드라 대통령과 국회의사당에서 구스타보 에두아르도 뽀라스 꼬르테스 국회의장을 만났다.박주선 부의장은 오르테가 대통령 면담 시, 니카라과의 대북 규탄 성명 발표 등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뽀라스 국회의장을 만나, 한-중미 FTA 사실상 협상 타결(2016.11.16.)에 따른 후속대책 및 비준 등에 대한 의회 차원의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가 지난 6일 민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2건의 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이 대표발의 한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회복지법인 임원이나 사회복지시설 장으로의 취임이 제한되는 기간을 퇴직 후 3년으로 연장하고, 제한되는 지역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하였던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법에는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의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특검이 추진한 청와대 압수수색이 또 불발됐다. 청와대는 지난 3일 특검의 압수수색 당시 탄핵심판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특검 이규철 대변인은 “대통령을 피의자로 표시해서 이미 기소한 상태며 대통령에 대한 소추 금지는 수사할 수 없다는 내용이 아니다”며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압수수색 영장을 위헌이라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에 야권은 즉시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 고용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문재인이 대세다, 이런 말들을 많이들 하는데 실제로 확인해 보니까 제가 대세 맞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말이다.지난 1일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 문재인 전 대표의 말이 실제가 된 듯하다.문 전 대표는 반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에 대해 “동안 좋은 경쟁을 기대했는데 안타깝다”고 운을 뗀 뒤 “향후 구도 부분은 예상할 수 없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민심이 정권교체에 있는 점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각종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가 자문위원 후보로 추천받은 인사 중 53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했다.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개헌 추진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한다는 공감 하에 지난 1월 17~21일까지 개헌에 관심 있는 80개 단체 및 기관에서 추천 받은 296명 중 최종 53명의 자문위원을 뽑았다.자문위원회는 6개 분야로, 기본권·총강 분야에 13명, 경제·재정 분야에 6명, 지방분권 분야에 6명(이상 제1분과소위원회), 정부형태 분야에 11명, 정당·선거 분야에 8명, 사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정치판이 요동치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반 전 총장의 그의 불출마 선언은 조기대선 흐름에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개 정국으로 가고 있다.한때 최고 대선 출마자중 1위를 했지만 도저히 이런 정치상황에서“정치교체를 이루고 싶지 않다” 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반 전 총은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포부를 가졌지만 3주간은 짧은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이런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1월 31일자로 만료되면서, 후임 헌법재판관 임명이 황교안 권한대행체제에서 가능한지가 화두다.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온전치 않은 재판소 구성을 목전에 두고도 정치권이든 언론이든 탄핵 판결 시기에만 주목하며 조기대선만을 언급하고 있다. 비정상적 헌법상황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야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박 소장 후임 지명·임명권, 이 재판관 후임 임명권을 인정해야한다”고 밝혔다.반면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원 제주지사는 “바른정당이 대통령 경선관리에 임하는 시점에서 보다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대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정리한 생각을 최고위원회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로 향한다면서 “제주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뒤따르는 성장통, 지속성장의 기반을 갖추기 위한 많은 현안업무를 안고 있다”며 대선출마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전했다.대선 뜻을 접고 앞으로 “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바른정당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전국에서 모여든 당원들과 집행부 등 4,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바른정당은 “깨끗하고 따뜻한 진짜 보수를 지켜내 차기 대선에서 좌파집권을 막겠다”고 선언했다.바른정당 정병국 신임대표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건전한 세력과 함께 할 수 있는 범 보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무성 의원은 “대통령의 헌법위반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전시한 ‘더러운 잠’이 뭇매를 맞고 있다. 표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시국 비판 및 박근혜 대통령 풍자 전시회인 ‘곧 바이전(곧, BYE! 展)’에 박 대통령을 비판한 이구영 화가의 ‘더러운 잠’을 기획 및 전시했다. ‘더러운 잠’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나체로 잠을 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지척에서 주사기를 들고 있는 최순실씨의 모습이 담겨있다.여성단체를 비롯해 각계 각처에서 비난이 쏟아졌다.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하며 표
유엔 사무총장을 두 번 연임한 반기문 전 총장이 10년 만에 1월 12일 귀국했다. 꾸준히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어 왔던 그의 귀국은 많은 국민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걸게 한다. 총체적 난관 속에 빠진 작금의 대한민국 국가적 상황 속에서 반 전 총장은 정치적 권력의지를 피력하며 자신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직업 외교관으로서만 자신의 대부분의 삶을 살아 온 정치의 문외한이다. 진영논리와 이전투구의 한국 정치 풍토에서 그의 정치적 야심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 다음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19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7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대통령과 통화할 때 업무폰과 차명폰 둘다 썼고 그 중 차명폰을 사용할 때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의 대포폰 사용이 이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대포폰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사용 이유는 도청과 북한의 감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문제는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가업무를 수행한다면 정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회가 제출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Resolution on peace on the Korea peninsula (resolution APPF25RES.13))’이 채택됐다.국회 대변인실은, 지난 18일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폐회식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해 담은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결의문에는 북한의 도발행위 및 핵보유 시도는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와 대화의 병행을 강조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공직자의 65세 정년 도입’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표 의원은 지난 16일 이같이 밝혔다. 또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인이나 고위급 장관은 정년이 없고 연세도 많은 분들이 주로 차지하고 있다. 선출직과 임명직 등 정부직 상당수가 정년이 없다”며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공직이기 때문에 다른 공직에도 정년이 있다면 선출직, 최고위직에도 있어야 되지 않느냐”며 공직자의 65세 정년 도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이 같은 발언